기술사와 감리사 시험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http://www.okjsp.net/seq/259518

앞에 감리사에 대해서 질문하신 글을 보다가 

혹시 감리사나 기술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분명 기술사 시험이 감리사 시험보다 난이도는 높지만 

단순히 기술사가 감리사보다 어렵다 쉽다라고 하긴 힘듭니다. 

시험 범위는 둘다 IT 전분야이지만 기술사 시험 붙으신 분이 

감리사 시험 떨어지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두 시험은 스타일이 다릅니다. 

기술사는 주관식이고, 직접 글을 씁니다. 

IT 최고 레벨 시험인데, 글씨를 빠르고 예쁘게(보기좋게) 쓰는 재능이 있으면 아주 유리합니다. 

넓게 아는게 중요하고, 대략적이나마 많은 Topic을 아는게 중요하죠. 

1문제당 점수가 1점 아니면 0점이 아니라 0~10(1교시) or 0~25점 이라서 

모르는 문제는 손을 못대지만, 오히려 주관식이므로 대략적이라도 아는 문제면 어느 정도 점수는 받을 수 있죠. 

그리고 절대평가입니다. 60점이 커트라인입니다. 

1년에 3번 시험이구요. 

감리사는 객관식입니다. 시험문제를 빨리 푸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1문제당 마킹시간까지 1분인데, 문제 읽는데만도 1분 넘게 걸리는 문제도 있습니다. 

기술사보다는 Topic의 수는 줄어드는데 정확하게 아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상대평가입니다. 1년에 1번시험에 40명 기준으로 뽑습니다. 

보통 기술사 시험은 넓게아는게 중요하고, 감리사 시험은 깊게 아는게 중요하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시험 볼 수 있는 자격은 좀 복잡하지만 

기술사는 정보처리 기사 취득 후 4년 

감리사는 정보처리 기사 취득 후 7년 으로 감리사 자격이 더 요구 되구요.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감리사는 수석 감리사가 되는 거고, 

기술사는 수석 감리사가 될 수 있고(교육만 받으면) 거기다 기술 등급이 특급보다 윗 등급이 되고 SI 제안서 제출시 가산점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사 경력 요구 사항이 낮고 혜택은 더 크므로, 

나이가 젊으신 분이 준비 하신다면 기술사로 선택하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둘 다 절대 쉬운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세우시고, 

학원을 안 다니시더라도 학원 설명회 같은 곳은 많으니 가서 꼭 들으시고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찾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도전 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