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개발자이야기

MOOC ?

예쁜꽃이피었으면 2015. 6. 2. 13:36

http://okky.kr/article/280617


저도 의견을 하나 보태지요. 

일단 행운아십니다.

요새는 인서울 문과보다 지방대라도 컴공 전공했다고 하면 일단 관심갖는 기업들 많습니다.
대학 입학할 당시에는 인기학과가 아니었겠지만, 현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공이 컴공입니다.

코딩을 배우세요. 
"기사따면 뭐하나 학점 4.4찍으면뭐하나 싶음. 코딩도못하지.."
본인이 얘기한 내용에 정답이 있는 것 같군요. 
네, 코딩이 정답입니다.
지금 업계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유명 개발자분들, 좋지 않은 학교 나온 분들 널렸습니다.
그 분들, 자격증 없어요. 학점은 누가 신경도 안 씁니다.
코딩 실력을 늘리는데 온 신경을 쓰세요.

대기업 가지 마세요. 
"솔직히 대기업은 넘사벽이고 중견을 1순위로."라고 하셨지만
위에 다른 분이 얘기하신 것처럼 대기업이나 금융상의 SI자회사로는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들어가면 뭐하죠? 거기 들어가서 계속 오래 즐겁게 일하면서 다닐 수 있을까요?
연봉은 좀 높을지 몰라도 실력 쌓을 수 있는 일이 절대 없을 겁니다.
3-4년 뒤에는 그냥 그야말로 대기업의 노예, 연봉의 노예가 되는 거죠.
그런 사람들 제가 엄청 많이 압니다.

SW회사를 가세요.
직원 5명도 좋고 50명도 좋고..
나의 코딩실력을 키워줄 수 있는 사수가 있는 곳으로 가세요. 
3-4년만 경력 쌓이면 그 때부터는 회사 골라서 갈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은 들어가기 어렵겠죠.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아봐서 제대로 된 학원을 골라서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고..
MOOC 과정, 괜찮은 것 골라서 이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 의지가 확고하고 self control 잘되는 스타일이라면 MOOC 강추합니다.

참고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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